[사랑의 이해] 12화 다시보기, 13화 예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 총 16부작으로 이 주 뒤면 드라마도 끝이 날 예정인데요,

성장배경에서 오는 수영, 상수, 미경, 종현의 가치관으로 인한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진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이익과 손해에 대한 계산적인 부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씁쓸함 또한 너무나 잘 그려내 많은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얻어냈죠.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든 순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까지 계산해가며

그것까지 감수하거나 수습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야 행동으로 옮기는 상수(유연석),

자신의 감정은 억누른채 웃고 또 웃으며 상처받지 않은 척, 애써 괜찮은 척 하는 수영(문가영),

부족함 없이 자란 그녀에게서 나오는 자신감과 넘치는 사랑으로 매사에 직진하는 미경(금새록),

점점 초라해지는 모습으로 자신의 현실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종현(정가람)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의 이해 12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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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키스하는 상수, 아마 미래의 장면인 듯 합니다.

상수의 시선이 수영에게 있다는걸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애써 괜찮은 척 했던 미경,

아무렇지 않게 네 사람과의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지만

이런 자리에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앉아있을 수 있는 상수가 아닙니다.

결국 자리를 먼저 뜬 상수와 미경, 가는 도중 상수가 할 말이 있다며 몇 차례 얘기했으나

그 이야기를 회피한 미경. 결국 이별을 고한 상수였죠.

4년을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포기하고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난 윤대리의 불륜소식에

한 달 정직을 먹게 되며 이로 인해 상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편 종현의 스터디모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게된 수영,

그동안 종현에게 귀찮게 연락을했던 친구가 남자가 아닌 여자아이란걸 알게 돼죠.

항상 종현에게 고마운 사람인 수영에게 반지선물을 하는데

그들의 관계처럼 맞지 않는 반지를 선물해주게 되면서

복선의 역할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주말, 갑자기 전화로 불러낸 미경의 엄마

평소 아들과 쇼핑하는게 소원이었다며 상수와 그 소원을 푸는데

이 상황이 불편한 상수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쇼핑을 중단하고 식당에 자리를 잡습니다.

미경의 어머니 앞에서 애써 거짓말을 할 수 없던 성수는 헤어짐을 말씀드렸고

그렇게 미경에게 한 번더 상처를 줬습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수영을 좋아하는 상수에게 경고를 하는듯한 종현의 눈빛.

상수의 적극적인 태도에 일렁였던 수영, 그렇게 상수에게 가는가 싶더니

다음날 갑작스레 연차를 내고 혼자 통영으로 오게 된 수영

그런 그녀를 보러 상수가 통영까지 왔습니다.

다음날 저녁 아버지가 일하는 가게에 들러 과거 아버지의 외도에 대해 이유를 묻는 수영,

이 때 아버지에게 위로를 듣고싶었던 것 같았지만 후회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화를 내며 나가죠,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상수의 연락을 받은 수영은 누구에게로 전화하며 가는데...

다음날, 외박을 한 듯한 수영

그녀에게 '어제 왜 그냥 갔어요'라는 상수의 말에

싸늘하게 돌아서는 수영의 태도.

상수는 다시 수영과의 관계가 처음으로 돌아온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게 상수를 싸늘하게 외면하고 나오는 수영에게 달려와 소리치는 종현,

"진짜 그자식이랑 잤어요?"

그가 주먹을 날린 사람은 상수가 아닌 소경필.

대체 수영이 망설였던 전날 밤 어떤일이 있던것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