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2]
15회 - 조중필 이태원 살인사건
안녕하세요~!

제가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꼬꼬무시즌2 !
저는 특히 기억에 남는 회가 있다면
8회 입니다,
이 때 보고 엄청나게 울었어요.
안보신분들은 꼭 보세요ㅜㅜ
이번주는
다들 기억나시나요?
1997년에 일어난 사건,
2009년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던 사건!
홍익대학교 재학생이던 조중필 학생이
여자친구와 함께 버거킹 화장실에 갔다가 벌어진 일인데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던 그는 싸늘한 사체로 발견 되었죠..
사인은 과다출혈,
조종필군은 오른쪽 목3군데 왼쪽 목 4군데 가슴 두군데
무려 아홉곳을 칼을 찔렸습니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와
주한미군의 아들 아더 패터슨은 서로 상대방을 범인이라고 주장했으며,
두 사람이 모두 징역을 선고받은 뒤 무죄를 선고받거나
복역 중 특사로 석방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건은 미해결로 남았고 이후 2009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개봉하면서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여러 정황으로 인해 아더 패터슨이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2015년이 되서야 패터슨은 한국으로 송환되었고,
2017년 긴 재판 끝에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들의 엇갈리는 주장
패터슨의 주장
에디의 주장
친구들의 증언
도대체 누가 범인인것인가?
범행 이후 에드워드 리와 아더 패터슨은 4층 술집 화장실에서 몸에 묻은 피를 닦고
패터슨은 친구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자신이 근무하던 미국 제8군 기지에서 피 묻은 옷을 불태웠으며,
범행에 사용했던 잭나이프는 하수구에 버렸습니다.
미 육군범죄수사사령부(CID, Criminal Investigation Command)는
사건 다음날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더 패터슨이라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그를 체포했습니다.
한편, 언론에서 패터슨이 살인 용의자로 나오는 것을 본 리의 아버지는 아들을 추궁해 사건과 관련 있다는 자백을 받아 4월 8일 에드워드 리가 아버지와 함께 검찰에 자수하면서 용의자는 2명이 됐습니다.
처음엔 범인이 에디일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였으나
2011년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새로운 증거들을 확보하면서
수사가 다시 뒤집혀졌습니다.
먼저 1997년 무렵에는 국내에 없었던 혈흔(血痕) 형태 분석으로 옷에 묻은 혈흔을 조사했으며
세 사람의 동선과 핏자국을 조합해 에드워드 리와 아더 패터슨 중 어느 쪽의 진술이 유효한지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혈흔 분석 결과 패터슨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범행 당시 상황에서 세면대 옆에 다량의 피가 튀기는 힘들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즉 리보다 많은 피를 뒤집어썼던 패터슨이 세면대 옆이 아닌
소변기 옆에서 피해자를 직접 찔렀을 가능성이 제기가 되면서
에디에게 무죄가 판결났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 배낭을 메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으며
피해자보다 키가 작은 패터슨도 배낭을 붙잡아 흉기로 위쪽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검찰은 패터슨이 범행 직후 온몸이 피로 뒤덮였으며 에드워드 리는 옷에 스프레이로 뿌린 듯한 소량의 피만 묻은 점, 패터슨이 피 묻은 옷을 불태우고 범행 도구인 잭나이프를 버린 점, 패터슨이 당시 친구에게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말했다는 증인의 진술 등을 근거로
2011년 12월 아더 패터슨을 살인죄로 기소했습니다.
패터슨은 2011년 미 수사당국에 의해 검거됐고 그는 3차례 보석을 청구했으나
미국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고 2012년 10월 LA 연방법원은 패터슨을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패터슨은 이에 불복해 인신보호청원을 냈고 그는 한국에서 이미 같은 사건으로 판결을 받았으며,
진범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송환 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201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패터슨에게 패소 판정을 내렸습니다.
패터슨은 다시 항소했으나 2015년 5월에는 항소심, 7월에는 재심이 기각되었고
이때 패터슨은 범죄인 인도 결정의 집행정지 신청 기간을 넘기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본래 미국의 인도 관련법에서는 인신보호청원 제기를 위해서는
범죄인 인도 결정의 집행정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집행정지 신청은 각 심결 이후 2달 안에 연장해야 하는데
항소심 패소 이후 패터슨이 연장 신청을 잊게 되어
결국, 연장 기한을 넘기면서 2015년 9월 패터슨의 한국 송환이 확정되었습니다.
아더 패터슨의 송환 이후 첫 재판은 2015년 10월 8일에 진행되었고
1심 결과 2016년 1월 29일 재판부는 패터슨에게 살인죄로 유죄를 판결하고,
검찰의 구형보다 더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택했지만 패터슨이 1997년 범행 당시
18세 미만 소년이었기 때문에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패터슨은 바로 항소하였으나 2016년 9월 13일, 항소심은 기각되고 징역 20년 형이 유지되었고
2017년 1월 25일,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징역 20년 형을 확정하여
현재 복역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 일지◀
ㆍ1997. 4. 3 대학생 조중필 씨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
ㆍ1997. 5. 검찰, 에드워드 리는 살인 혐의,
패터슨은 흉기소지 및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
ㆍ1997. 10. 서울지법이 에드워드에게 무기징역, 패터슨에게 징역 1년 6개월 선고
ㆍ1998. 8. 15 8ㆍ15 특사로 패터슨 사면
ㆍ1998. 8. 23 패터슨의 출국금지 기한 만료
ㆍ1998. 8. 24 패터슨, 미국으로 도주
ㆍ1999. 9. 3 대법원, 에드워드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
ㆍ2009. 9. 12 검찰, 이태원 살인사건 재수사 착수,
미국에 패터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요청
ㆍ2011. 5. 미국 수사 당국 패터슨 검거
ㆍ2011. 12. 검찰, 패터슨 기소
ㆍ2012. 10. 22 미국 LA연방법원, 패터슨에 대해 한국으로의 송환 결정
이태원 살인사건에 꼬꼬무 영상보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방송중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programs.sbs.co.kr
이태원살인사건 영화 보기
이태원 살인사건
국적 불명의 영어 간판과 사람들이 뒤섞여 있는 이태원의 어느 햄버거 가게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H대 휴학생 조중필이 화장실에서 가슴과 목 등 9군데를 칼에 찔려 참혹히...
serieson.naver.com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증상, 관련주, 마스크 착용여부 (0) | 2021.06.29 |
---|---|
[코로나19] 7월부터 달라지는 수도권/비수도권 영업시간 (0) | 2021.06.22 |
[소상공인] 전기/가스요금 7~9월분 납부 유예 (0) | 2021.06.18 |
[코로나19] 대입수험생, 교직원, 55~59세 7월 말부터 백신 접종, 8월엔 40대 이하 선착순 예약 (0) | 2021.06.17 |
[코로나19] 500명대 확진자수 늘어, 변이 바이러스 불안 (0) | 2021.06.16 |